민주당 강경파 반발에도…이해식 “김지용 후보자 재제청 물리적으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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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인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9.14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15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 “짧은 시간 안에 다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재제청하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여권 일각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요구가 확산되고있음에도 인사청문 절차를 강행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행안위는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이 의원은 이날 “중수청을 안착시키는 데는 결국 검찰에서 같이 생활했던 그리고 지휘와 통솔을 해 봤던 그런 사람이 있어야 되지 않겠냐”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얼마나 지휘 통솔을 잘하느냐 그리고 조직을 잘 이해하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청와대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을 두고는 “조금 시간적인 여유를 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정부가)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김용민 의원 등 강경파들은 김 후보자가 과거 검찰 수사권 폐지 입법 반대 성명에 참여했던 것 등을 거론하며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에 대해 반대했던 인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한동훈과 한배를 탔던 사람이 중수청장이 된다면 그것이 민주화냐”고 밝히기도 했다.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차규근, 백선희, 정춘생, 김선민 의원. 2026.9.15 (서울=뉴스1)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를 향해 “자격이 없다”며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2022년 검찰 직접 수사권 폐지를 추진했을 때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사람이 대검찰청 형사부장 김지용”이라며 “검찰개혁 역사의 정반대 위치에 있던 사람이 검찰개혁의 상징인 중수청장이 된다는 것을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냐”고 주장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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