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3%·국힘 23%…김민석 ‘적합’ 43% ‘부적합’ 31%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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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최대’ 격차서 좁혀졌지만 민주 20%p 앞서
김민석 적합도 소폭 하락…역대 후보자 중 상위권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은 23%로 집계됐다. ⓒ News1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은 23%로 집계됐다. ⓒ News1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두 배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4%를 기록했다.

6월 2주차 민주당(46%)과 국민의힘(21%) 양당 지지도가 5년 내 최대 격차로 벌어졌던 것에 비해선 다소 좁혀졌지만 민주당이 20%p(포인트) 앞서며 압도적 격차를 유지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적합하다’ 43%, ‘적합하지 않다’ 31%로 나타났다.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인 2주 전(적합 49%, 부적합 23%)과 비교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부정적 기류가 다소 높아졌지만 적합 의견이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무총리 후보 김민석 적합 조사 결과, 적합하다 43%, 적합하지 않다는 31%로 집계됐다. ⓒ News1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무총리 후보 김민석 적합 조사 결과, 적합하다 43%, 적합하지 않다는 31%로 집계됐다. ⓒ News1

김 후보자에 대한 적합론은 문재인 정부 초대 이낙연 전 총리(61%)보다는 낮지만, 후임 정세균(42%)·김부겸(38%) 전 총리와는 엇비슷한 수준이다. 박근혜·윤석열 정부 총리들은 대부분 적합론이 30% 안팎을 기록했다.2013년 이후 국무총리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이후 적합 여부 평가를 살펴보면 △2013년 정홍원 적합 28% △2014년 문창극(자진사퇴) △2015년 이완구 29% △2015년 황교안 33% △2017년 이낙연 61% △2020년 정세균 42% △2021년 김부겸 38% △2022년 한덕수 30%였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4%다.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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