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 속 '말'을 만난다…국립민속박물관 말띠해 특별전

2 weeks ago 5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병오년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은 말과 관련한 민속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 김정희와 다산 정약용의 글이 공개되며, 말이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어온 문화적 맥락이 강조된다.

특히 제주마와 관련된 문화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말에 대한 우리의 애정이 잘 드러날 예정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2026년 병오년 말띠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이 말과 관련한 국내 민속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말띠 인물인 추사 김정희와 다산 정약용의 글도 공개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특별전 '말馬들이 많네-우리 일상 속 말'은 말이 단순한 탈 것을 넘어 신성하고 영험한 존재로 인식돼온 문화에 주목한다. 전시장에서는 십이지신도와 무신도 속 말을 볼 수 있다. 무신도 속 청룡도를 쥔 채 흰 말을 타고 달리는 백마신장은 무속신앙에서 인간을 보호하고 악귀를 물리치는 신으로 여겨졌다. 말은 저승의 지옥을 다스리는 열 대왕을 그린 시왕도에도 나타난다. 전통 장례에서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상인 꼭두에는 저승사자가 말을 탄 모습으로 표현된다. 이처럼 말은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신성한 매개체로 여겨졌다.

제주마를 중심으로 한 말 문화도 다룬다. 편자가 필요 없는 제주마의 특징과 함께 조선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우리의 말들, 말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의서, 임금 행차에 동원된 말들의 기록이 전시장에 펼쳐진다.

[정유정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