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새 4년을 묻다]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교통망 속도…150만 도시 기반 구축”

1 week ago 12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을 앞당기고, 공원을 확충하며 도시공간을 넓히는 등 150만 대도시의 기반을 닦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전력·용수를 제때 공급하고, 1조원 규모 철도기금 조성을 추진해 도시 성장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용인시 첫 재선 시장인 이 시장은 시정 비전을 '용인 르네상스 시즌2'로 정했다. 민선 8기에 마련한 주요 정책을 실행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은 관련 계획에 반영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확보할 재원을 교육·문화·복지에 투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경기도가 거론한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원화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군의 기업 유치 성과와 세수를 연결한 제도 취지를 훼손한다는 이유다. 대안으로 경기도의 지출 구조조정과 중앙정부의 국세 이양을 제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첫 재선 시장으로 민선 9기를 시작했다. 새 임기에 부여한 의미는. 시 승격 30년 만에 처음으로 시정의 연속성을 살릴 수 있게 됐다. 지난 4년간 용인을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고, 현장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노력한 점을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시민이 맡긴 기회에 일과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민선 8기에는 용인의 미래를 위한 주요 계획을 확정하는 데 집중했다. 민선 9기에는 이를 직접 실행하거나 중앙정부와 경기도 계획으로 확정하는 데 주력하려고 한다. '용인 르네상스 시즌2'에는 이러한 의지를 담았다.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과 도로·철도망 구축을 신속히 추진해 111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반도체 공장 가동 시점이 앞당겨지는 만큼 기반시설 확보도 시급하다. 우선 해결할 과제는. 공장 가동 일정과 전력·용수 공급 시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당초 지난 6월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착공이 지연됐다. 정부가 첫 팹 가동 시기를 2029년 10월로 1년 앞당기겠다고 한 만큼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국가산단 1·2기 팹에 필요한 전력 3기가와트(GW)를 2030년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기 팹 일부 가동 시점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