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교수, 짐바브웨 청소년 대상 K컬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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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병철 교수, 짐바브웨 청소년 대상 K컬처 특강

입력 : 2026.06.10 15:16

지난 5일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가 짐바브웨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K컬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가 짐바브웨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K컬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행동 방식을 다룬 ‘랜드오브 스퀴드 게임(오징어게임의 나라)’의 저자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가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K컬처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6월 5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강연은 짐바브웨 청소년들이 대사관 강의장에 모여 함께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한국 문화를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과 짐바브웨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를 함께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민병철교수TV’ 유튜브 쇼츠 영상을 강의 자료로 활용했다. 청소년들은 영상을 시청한 뒤 민 교수의 해설을 듣고 이어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강연에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들이 특히 흥미를 보인 주제는 한국인의 인사말인 “밥 먹었어요?”였다. 민 교수는 이 표현이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말이 아니라 상대의 안부를 묻고 걱정하는 배려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이 한마디에 “당신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는 것이다.

현지 언어인 쇼나어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는 점은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쇼나어의 “Watodya here?”도 “밥 먹었어요?”라는 뜻으로 안부를 묻는 인사말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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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가 짐바브웨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온라인 K컬처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과 짐바브웨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를 살펴보며, 한국인의 인사말인 “밥 먹었어요?”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밥 먹었어요?”가 단순한 식사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를 담고 있다는 점이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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