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신 추가 발굴로 지진 사망자 3085명으로 증가

20 hours ago 4

부상자 4715명에 341명 실종
통신 두절·접근 불능 지역 정보 취합시 급격 증가 우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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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는 3일 수색구조대가 더 많은 시신을 발견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미얀마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8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이날 발표한 짧은 성명에서 또 4715명이 부상했으며 341명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근처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수많은 건물을 무너뜨리고, 도로를 끊었으며, 여러 지역의 다리들을 파괴했다.

사상자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는 공식 발표된 수치보다 훨씬 높은데, 통신이 끊기고 많은 곳에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세부 정보들이 들어오면 사상자 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민주적으로 선출된 아웅산 수지 정부로부터 권력을 찬탈, 내전이 발생했으며, 내전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이미 심각한 미얀마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더욱 악화됐으며, 3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지진 발생 이전에도 이미 2000만명 가까운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계속되는 전투로 인도주의적 지원 노력이 방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군은 2일부터 22일까지 3주 간 휴전을 선언했다. 이는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무장 저항단체들이 일방적으로 일시적 휴전을 발표한데 이은 것이다.군 당국은 무장반군이 휴전을 이용해 재집결, 훈련, 발사 공격을 할 경우 이들 단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태국)=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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