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운용 성과 측면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미래에셋IMA1호’ 상품을 출시한 이후 올해 3월 ‘미래에셋IMA2호’ 상품까지 완판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IMA는 고객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원금은 증권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IMA2호는 출시 2거래일만에 모집액 950억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됐으며, IMA 1호 상품 역시 950억원 모집에 약 475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IMA는 총 자산의 약 60%를 모험자본에 투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IMA1호의 운용자산을 살펴보면 채권, 기업대출, 인수금융 등에 77%, 메자닌과 비상장주식에 18%,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 AI반도체(NPU) 기업 2곳에도 투자하고 있다.
IMA1호의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매출채권 유동화 대출, 야놀자 사모사채, 국내 AI반도체(NPU) 기업의 상환우선주(RCPS), 국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의 메자닌 등이 포함됐다.
미래에셋IMA1호는 4월 말 기준 연 환산으로 약 11.8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시장성 자산의 평가에 따라 수익률은 변동될 수 있으나, 메자닌 및 비상장주식의 엑시트(자금 회수) 수익률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 딜 소싱, 리스크 관리 전반에 경쟁력을 가진 사업자다. 특히 IB부문과의 협업, 계열사 네트워크, 외부 IB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 기회까지 포트폴리오에 반영함으로써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IMA3호’도 출시했다. 총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950억원은 고객 모집 금액,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시딩 투자 금액이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IMA3호는 미래에셋증권이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고,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다. 기업대출, 회사채 등 금리 수취형 자산 투자를 통한 고정적인 금리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혁신기업과 메자닌 투자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을 목표로 운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에도 격월 단위로 IMA상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남영 미래에셋증권 IMA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IMA는 기업대출, 채권 등 금리 수취형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글로벌 혁신기업 및 메자닌 투자 등을 통해 추가적인 알파 수익 창출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며 “또 IMA를 통한 국내기업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 의무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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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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