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디자인에 공간감-편의성 높여
‘3-도어’ 모델보다 70mm 긴 휠베이스
이번 신규 모델은 에센셜 트림과 클래식 트림 등 두 가지로 판매된다. 에센셜 트림은 미니의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외관은 차체 색상과 통일감을 주는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 검은 윤곽의 라디에이터 그릴, 17인치 그레이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클래식 트림은 미니의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와 리모트 엔진 스타트 기능(원격 시동)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지름 240mm 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티맵 기반의 내비게이션, 유튜브, 멜론, 스포티파이 등의 서드파티 앱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에어콘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뉴 미니 쿠퍼 C 5-도어에는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 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이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동력 성능을 갖췄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에센셜 트림이 3820만 원, 클래식 트림이 4310만 원이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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