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신보미레
WBA WBO IBF 챔피언 바움가드너
한국인 도전자 : 한국계 통합 챔피언
바움가드너 6~8개 라운드 채점우위
주관방송사 ESPN은 “치열한 접전”
신보미레에게 보너스 준 제이크 폴
바움가드너 1~4라운드 분명한 우세
신보미레 6·7·10라운드 반격 확실
역전승을 거두기까지는 부족한 선전
신보미레 2체급 세계타이틀전 경험
신보미레와 한국계 월드 챔피언 얼리샤 바움가드너의 맞대결은 북미 슈퍼스타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대한민국 여자 도전자는 1994년생 32세 동갑 경쟁자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한국시간 2026년 4월18일 토요일 Most Valuable Promotions가 주최하고 뉴욕주 체육위원회가 주관 및 인정한 프로대회 MVPW 02가 열렸다.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기구(WBO) 국제복싱연맹(IBF) 여자 슈퍼페더급(59㎏) 챔피언 얼리샤 바움가드너는 같은 체급 세계복싱평의회(WBC) 인터내셔널 챔피언을 지낸 신보미레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분×10라운드 여자 슈퍼페더급 통합타이틀매치 부심 둘은 98-92로 독일·일본·한국계 미국인 챔피언 얼리샤 바움가드너가 도전자 신보미레를 6개 라운드 차이로 따돌렸다며 채점했다. 다른 저지는 99-91로 8개 라운드 차이가 났다고 평가했다.
얼리샤 바움가드너는 MVPW 02 주관방송사 ESPN 인터뷰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잽을 사용하여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를 조절하고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제 몫이었습니다”라며 신보미레를 상대하면서 우위를 잃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ESPN 중계진 또한 “얼리샤 바움가드너가 전반적으로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통합타이틀매치를 주도했습니다”라고 인정했지만 “몇 라운드는 예외였습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우세가 아닌)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라며 신보미레의 선전을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제이크 폴(29·미국) Most Valuable Promotions 공동대표 역시 MVPW 02 대회 출전선수 18명을 통틀어 2명밖에 주지 않은 퍼포먼스 보너스 수상자로 신보미레를 선정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칭찬했다
얼리샤 바움가드너는 ▲1라운드 깔끔한 잽을 비롯한 원거리 공격 ▲2라운드 몸통과 얼굴을 번갈아 타격에 이어 ▲4라운드 깔끔한 어퍼컷을 여러 차례 적중시켜 다운을 뺏은 것처럼 보였지만, 주심은 신보미레가 그 정도까지 피해를 보진 않았다고 판단했다.
첫 12분은 얼리샤 바움가드너가 “더 사납고, 더 공격적이며, 더 굶주리고, 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라며 자신한 것처럼 흘러갔다. 그러나 ESPN 리뷰는 “챔피언을 깜짝 놀라게 한 신보미레의 6라운드는 도전자에게 최고의 3분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보미레는 깔끔한 잽을 적중시킨 데 이어 크로스 카운터와 어퍼컷을 제대로 얼리샤 바움가드너의 안면에 꽂아 넣었다. 먼저 압박을 가했고 종료 무렵 소나기 펀치를 퍼부은 7라운드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챔피언은 8라운드 안정을 되찾았다. 마지막 10라운드 도전자의 공격이 거셌지만, ‘승부를 뒤집은 신보미레가 얼리샤 바움가드너를 정상에서 끌어내렸다’고까지 보기에는 어려웠다.
신보미레는 2025년 3월 WBC 라이트급(61.2㎏) 타이틀매치 0-2 판정패 이후 407일(1년1개월11일) 만에 글로벌 넘버원 자리를 다시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물론 두 체급 세계 챔피언전만으로도 대단히 훌륭한 경력이다.
신보미레 프로복싱 전적 및 커리어
2016년~ 19승 4패 3무
KO/TKO 10승 0패
2022년 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
2022년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2023년 WBC 실버 타이틀 도전자
2025년 WBC 월드 타이틀 도전자
2025년 WBA 아시아 챔피언 등극
2026년 WBA WBO IBF 도전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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