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계엄, 관용과 자제의 기준 뛰어넘어"

3 weeks ago 12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관용과 자제’를 뛰어넘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퇴임식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문 권한대행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률가의 길: 혼(魂) 창(創) 통(通)’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강연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서울대 법대 동기인 정태욱 교수의 요청으로 성사됐습니다. 문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한 수강생으로부터 “윤석열 탄핵심판 과정에서 분열과 혼란을 겪은 우리 사회가 성장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관용은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을 말한다. 자제는 힘 있는 사람이 적..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