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역관광개발사업 성과와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개발계획 수립부터 투융자 심사, 토지 이용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운영 프로그램 개발, 사업성 등 복잡한 절차와 상당한 전문지식이 요구되지만, 지자체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과 무경험 등으로 사업 지연에 대한 현장 불만이 지속돼 이번 연수회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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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역관광 담당 공무원 대상 ‘2025 상반기 지역관광개발 워크숍’ 일정(자료=문체부 제공). |
이날 연수회에서는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각종 인허가 방법 및 절차 △관광개발정보시스템(TDSS)의 활용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성과관리 및 컨설팅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지자체 간 관광개발사업 추진 시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 정보교류도 이어간다.
문체부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관광개발사업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해 1박 2일 동안 ‘지역관광개발사업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담당 공무원들이 이번 연수회를 통해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개발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이러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지역관광개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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