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반려견 떠난 뒤 충격 고백…“너무 힘들어 빨리 만나고 싶었다”

1 week ago 15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문정희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 마누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문정희 집 구경하러 갔다가 눈물콧물 다 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문정희는 속초에 마련한 집을 공개하고 제작진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동해와 영랑호가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식사를 마친 그는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난 반려견 마누를 떠올렸다.

문정희는 마누와 함께 밤마다 별을 보고 놀았던 장소라며 “수만 마리의 리트리버 사이에서도 만져보면 마누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누의 털과 다리, 자신을 바라보던 눈빛까지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특히 마누가 세상을 떠나던 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마지막까지 울음을 참으며 마누에게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놀라고 이야기했다며 “그 순간은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문정희는 이별 후 깊은 상실감에 힘들었던 시기도 고백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마누를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달리기와 등산을 하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건강한 마음으로 마누를 더 오래 기억하고 싶어졌다는 것이다.

또 마누를 떠나보낸 직후에는 3개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며 일에 몰두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새 반려견 띠또와 일상을 보내고 있다. 문정희는 자신이 울 때마다 띠또가 물건을 물어다 준다며 “띠또 때문에 웃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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