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金 도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함께 할 선수 24명을 발표했다. 2022 항저우 대회 때부터 적용한 나이 제한에 따라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다.
최대 3명으로 한정한 만 29세 이하 ‘와일드카드’로는 문보경과 곽빈(27·두산), 노시환(26·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이 이끈 WBC에 출전한 선수들이다.

이날 현재 올 시즌 홈런 공동 1위(19개)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23·KIA)을 포함해 WBC에 출전했던 야수 5명이 아시안게임에서도 합을 맞추게 됐다. 류 감독은 “야수 쪽에서는 김도영, 문보경, 문현빈, 김주원, 노시환 등 WBC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단별로는 SSG와 삼성, KT, 롯데, KIA, 두산까지 6개 구단에서 3명씩 선발됐고 한화와 LG에선 2명씩 승선했다. NC와 키움은 1명씩만 이름을 올렸다.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대회 기간 KBO리그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한 구단에서 최대 3명까지만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24명)
▽투수(11명) △김영우(LG) △조병현(SSG) △배찬승(삼성)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이상 KT) △최준용 △김진욱(이상 롯데) △성영탁(KIA) △곽빈 △최민석(이상 두산)▽포수(2명) △조형우(SSG) △김건희(키움)
▽내야수(7명) △문보경(LG) △노시환(한화) △정준재(SSG) △이재현(삼성) △김주원(NC) △김도영(KIA) △박준순(두산)
▽외야수(4명) △문현빈(한화) △김지찬(삼성) △윤동희(롯데) △박재현(KIA)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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