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33경기 구원→마침내 첫 선발! '8kg 감량' 국대 출신 불펜의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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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SSG 랜더스 경기가 4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SSG 이로운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대표팀 우완투수 이로운이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에서 7회초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있다. 2025.11.08. /사진=강영조 cameratalks@1군 무대 통산 233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경기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었다. 늘 승부처의 불을 끄거나 경기 후반을 지키던 '국가대표 불펜 투수 출신' 이로운(22·SSG 랜더스)이 마침내 데뷔 첫 선발 시험대에 오른다. 2군에서 무려 8kg을 감량하며 독하게 준비한 그의 파격적인 변신이다.이숭용 SSG 감독은 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3일 선발 투수로 내정된 이로운의 몸 상태와 구체적인 등판 계획을 설명했다.20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해 2025년 11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대비하는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리그 정상급 구위형 불펜으로 자리매김한 이로운은 지금까지 1군 233경기를 전부 구원 투수로만 소화했다. 특히 직전 시즌 무려 33개의 홀드까지 수확하며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올라섰다. 그런 그가 통산 234번째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선발 투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공을 던진다.이번 선발 전환은 단순한 대체 요원 차원의 임시 기용이 아니다. 이로운 본인의 강력한 의지와 뼈를 깎는 노력이 뒷받침됐다. 사실 이번 시즌 이로운은 다소 부진했다. 3일 선발 등판을 앞둔 현재 45경기 5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7.08로 썩 좋지는 않다. 지난 8월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선발 전환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 사실상 어려워진 SSG의 2027시즌 준비의 일환이라는 설명도 있었다.이숭용 감독은 이로운의 몸 상태에 대해 "8kg 정도 빠진 것 같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체중 및 체지방 수치를 체크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올해 2군으로 내려가기 전에는 205시즌보다 4~5kg 정도 불어 있는 상태였다"고 짚었다. 이어 "선수가 안 좋을 때는 신체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본다. 그런데 2군에 내려가 한 달 정도 머무는 사이, 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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