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안전 불확실성 지운다… BMW·MINI, 전기차 3만5000대 ‘무상점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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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연말까지 모든 연식의 BMW·MINI 순수전기차 전면 점검
배터리 및 핵심 냉각 장치 등 안전 직결 부품 집중 진단
앱과 공식 서비스센터 통해 예약 접수… 비용은 전액 면제
충전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국내 전동화 생태계 안정화 도모

BMW·MINI, 전기차 3만5000대 ‘무상점검’ 발표. BMW그룹코리아

BMW·MINI, 전기차 3만5000대 ‘무상점검’ 발표. BMW그룹코리아
국내 도로를 달리는 모든 BMW와 MINI의 순수전기차가 차량 진단대에 오른다.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7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입 판매된 전기차 전량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화재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적용 대상은 출고 시점과 관계없이 국내에 공급된 3만5000여 대 전체다. 점검을 원하는 소유주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전국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예약한 뒤 차량을 입고하면 된다.

BMW·MINI, 전기차 3만5000대 ‘무상점검’ 발표. BMW그룹코리아

BMW·MINI, 전기차 3만5000대 ‘무상점검’ 발표. BMW그룹코리아
주요 진단 항목은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와 관련 모듈, 고전압 배선, 냉각수를 비롯한 열관리 시스템 등이다. 주행 안정성과 직결되는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상태 등 기본 요소도 함께 살핀다. 세부적인 사항은 브랜드 고객센터 및 각 지역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관련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많은 303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4000기 구축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정비 역량 강화와 인프라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모양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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