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 좋지만 투구수 늘려야” 삼성 후라도 복귀 늦어진다, 보스와 2주 연장계약 결정 [SD 고척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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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투구수를 더 늘린 뒤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뉴시스[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30)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박진만 삼성 감독은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후라도에게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투구수를 80구까지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후라도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ERA) 3.11을 기록했다. 30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ERA 2.60의 성적을 거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전반기를 마친 뒤 정밀검진 결과 어깨 근막 손상 소견을 받아 지난달 15일 재활선수 명단에 등재됐다.재활 경과는 나쁘지 않다. 14일부터 24일까지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ERA 3.38, 6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19일 마산 NC 다이노스와 2군 경기서는 직구 최고구속이 143㎞에 불과했지만,가장 최근 등판인 24일 함평 KIA 타이거즈전서 147㎞까지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당초 예상했던 30일(대구 KT 위즈전) 복귀에 문제가 없어 보였다.그러나 문제는 투구수다. 24일 총 투구수가 61구에 불과해 100구 안팎을 소화해야 하는 1군 선발등판이 당장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후라도의 몸 상태가 안 좋은 건 아니다. 투구수를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도 “(후라도가) 어깨를 다쳤던 상황이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1군서는 100구 가까이 던져야 하기 때문에 80구를 소화하고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1군) 등판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연스럽게 삼성은 이달 말 6주 계약이 마무리되는 후라도의 임시 대체 외국인투수 오스틴 보스(32)와 계약을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보스는 KBO리그 입단 후 3경기서 3패, ERA 9.00에 그쳤으나 19일 대구 SSG 랜더스전서 5이닝 5안타 1볼넷 12탈삼진 2실점으로 첫 승을 챙겨 연패서 벗어났다. 이 단장은 “보스가 향후 한두 차례 더 등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리엘 후라도에게 시간을 더 주기로 결정한 삼성이 오스틴 보스와 계약을 2주 연장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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