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8천억’ 코스닥 상장 도전 스트라드비젼…“범용 자율주행 SW로 2028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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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8천억’ 코스닥 상장 도전 스트라드비젼…“범용 자율주행 SW로 2028년 흑자전환”

입력 : 2026.06.07 17:36

경량화로 고성능 HW 의존 낮춰
이달 9일부터 기관 수요예측 예정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스트라드비젼]

“2028년부터는 개발비보다 양산 매출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 특성상 추가 원가 부담이 제한적인 만큼 수익성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만나 “2027년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2028년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자율 주행 솔루션에서 ‘눈’에 해당하는 인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 자원을 40~50% 적게 사용해 범용 중저가 칩에서도 작동될 수 있으면서도 안정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트라드비젼의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7880억원에 달한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81억원, 영업손실 585억원으로 아직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보다 3년 뒤인 2028년에는 영업이익 45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제품 성숙도가 본격적인 양산 확대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주요 양산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기반 매출로 전환되면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상단 기준 약 980억원을 공모한다. 조달 자금은 성능 고도화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인프라 확보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차세대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힘쏟는다. 인지·판단·제어를 하나의 신경망으로 정교하게 처리하는 기술로, 2027년 완성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 자동차를 넘어 스마트 인프라, 로보틱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학습 데이터만 바꿔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김 대표는 “회사의 비전 AI 기술은 고성능 하드웨어 의존을 낮추고 다양한 환경에서 구동되도록 설계됐다”며 “이같은 기술적 강점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받은 뒤 18~19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스트라드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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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2028년부터 양산 매출이 개발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손익분기점 달성을 2027년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하드웨어 자원 사용을 40~50% 줄여 안정성을 확보하였고,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그래픽처리장치 서버 인프라 구축에 집중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여 스마트 인프라와 로보틱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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