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분석하면 그놈 누군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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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17 1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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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일기획과 함께 '보이스피싱범 목소리 제보 캠페인'인 '보이스 원티드(Voice Wanted)'를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18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범인의 목소리를 분석해 신원을 특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국민 참여형 범죄 예방으로, 교묘해진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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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일기획과 함께 '보이스피싱범 목소리 제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17일 경찰청은 18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8주간 보이스피싱 피해 위험성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보이스피싱범 목소리 제보 캠페인 '보이스 원티드(Voice Wanted)'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점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범인들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범인들은 신분을 바꿔가며 금전을 편취하고 있는데, 이들이 바꿀 수 없는 것이 성문(목소리 지문)이기 때문이다.

성문을 분석하면 사람마다 다른 음성의 주파수와 발화 습관 등을 토대로 발화자를 식별할 수 있다. 성문 분석은 익명·비대면 범죄에서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반복되는 음성 패턴을 조기에 식별해 연쇄 범행을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경찰은 제일기획과 협업해 범인 목소리를 제보받기 위해 가상의 수배 전단 포스터를 제작했다. 경찰은 캠페인을 통해 기존에 수집된 주요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범인 목소리를 제보받아 분석해 범죄자를 특정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교묘해진 보이스피싱 수법을 국민에게 알리고, 피싱범 목소리를 제보받는 국민 참여형 범죄 예방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 양세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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