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전말이 다뤄졌다. 김소영은 1월 28일과 2월 9일에도 서울 강북구의 모텔에서 같은 수법으로 남성 2명에게 약물이 든 숙취해소 음료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1월 초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서 남성에게 약물이 든 숙취해소 음료를 건넨 혐의(상해)로 추가 입건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김소영은 ‘그알’ 측과의 접견에서 “여기 있는 게 무섭다. 무기징역 받을 것 같고”라며 “사이코패스라고 해서 엄마 못 볼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 쓸 돈도 없고 해서 엄마가 (변호사 선임을) 못 해줄테니 무섭다. 엄마 밥 먹고 싶은데, 여기 밥은 가끔 먹고 안 먹고 싶으면 안 먹는다”고 했다. 김소영의 변호인으로 배정됐던 국선변호인은 16일 법원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법원은 새로운 국선변호인을 지정할 예정이다.
김소영은 억울하다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그는 지난해 유사강간 피해를 당했다며 “(수사기관에) 얘기했는데 안 들어줬다”며 “허위신고 한 거 아니냐고 날 안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수많은 피해자에게 왜 몰래 약물을 먹였냐는 물음에는 “약을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 무서워서 재우려고 한 것”이라며 “양이 늘어난 건 가루약이라 용량을 몰랐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소영의 첫 재판은 다음 달 9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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