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1기’ 국내파 중심 18명 첫 소집, 1대1 면담부터 개인·팀별 스케줄 배부까지 ‘체계적 담금질’ 시작…손흥민·이강인 등 유럽파는 22일 훈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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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 축구국가대표팀이 21일 코리아풋볼파크서 처음 소집됐다. 14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레노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21일 코리아풋볼파크의 숙소로 들어가고 있다. 천안|뉴시스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정승원이 21일 코리아풋볼파크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49·스페인)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첫 소집훈련에 나서 9, 10월 A매치 4경기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했다.대표팀은 2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됐다. 전체 30명 가운데 이날 오후 K리거 12명과 일본 J리그 및 중국 슈퍼리그 소속 4명, 유럽파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설영우(28·아우크스부르크) 등 18명이 먼저 모였다. 이들은 첫날 웨이트 트레이닝 등 실내훈련을 중심으로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지난 주말 소속팀서 리그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34·LAFC),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이상 30·샬케04),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해외파 12명은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차례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22일 오후 30명의 완전체로 훈련에 돌입한다.첫 소집부터 눈에 띈 대목은 모레노 감독의 세밀한 선수 관리였다. 13일 입국한 모레노 감독은 K리그 현장을 직접 찾아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훈련에 앞서 먼저 소집된 18명과 일일이 1대1 면담을 진행했다.선수들도 모레노 감독의 철저한 준비를 체감했다. 올 시즌 K리그1서 30경기 8골·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지난해 7월 이후 다시 태극마크를 단 미드필더 정승원(29·FC서울)은 “모레노 감독님께서 첫 만남부터 선수단 미팅과 식사시간 등 세부 일정을 미리 알려주셨다”고 말했다.공격수 오세훈(27·시미즈 에스펄스)도 “(감독님이) 선수들을 개별로 불러 팀 스케줄과 개인 스케줄표를 나눠주셨다. 최근 내게 아들이 생긴 사실까지 알고 계셨고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모레노호’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릴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28일·서울), 베네수엘라(10월 2일·울산), 우즈베키스탄(10월 6일·용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1일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모레노 감독은 11월 27일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성과에 따라 내년 1월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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