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 끝’ 아쿠냐 Jr, 24일(내일) SD전 부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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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 7연패로 시작해 위기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2년 전 최우수선수(MVP)가 복귀 준비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아쿠냐 주니어가 2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결장한다고 같은 날 전했다.

또 이는 아쿠냐 주니어가 24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아쿠냐 주니어의 재활이 끝난 것이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쿠냐 주니어는 최근 6차례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타율 0.400과 2홈런 2타점 7득점 6안타, 출루율 0.591 OPS 1.524로 펄펄 날았다.

애틀란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아쿠냐 주니어는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중 1차전이 열리는 24일 복귀할 예정. 이는 지난해 무릎 부상을 당한 뒤 363일 만이다.

메이저리그 8년 차를 맞이할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2023년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선수. 당시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40-70의 주인공이 됐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타율 0.337와 41홈런 106타점 149득점 217안타, 출루율 0.416 OPS 1.012 등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해 5월 베이스 러닝 도중 그대로 쓰러진 뒤 다리 부위에 매우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아쿠냐 주니어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받았다. 이에 아쿠냐 주니어는 2021년 오른쪽에 이어 이번에는 왼쪽 무릎에 칼을 댔다.

양쪽 무릎을 모두 크게 다친 것. 이에 아쿠냐 주니어는 복귀 후 수비나 주루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가 아쿠냐 주니어에게 기대하는 것은 2023시즌 당시의 공격력. 아쿠냐 주니어가 애틀란타 선봉장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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