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도전하는 BNK, ‘완전체 라인업’ 키포인트는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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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PO 진출에 실패한 BNK는 이번 시즌 탄탄한 국내 선수층을 앞세워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는 약점인 높이를 채울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WKBL[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부산 BNK 썸은 개막을 앞둔 2026~2027시즌 WKBL서 강력한 우승호보로 거론된다. 국내 선수층이 가장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BNK는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했다. 하지만 2025~2026시즌 정규리그 5위(13승17패)로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이이지마 사키(34·부천 하나은행)의 이탈을 제외하면 큰 전력 누수가 없었던 터라 아쉬움이 짙었다.가드 안혜지(29·165㎝), 이소희(26·171㎝), 포워드 박혜진(36·180㎝), 김소니아(33·178㎝)가 버틴 국내 선수층은 탄탄했다. 그러나 주전 의존도가 워낙 높았던 까닭에 정규리그 막판 체력 부담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평균 출전 시간 32분을 넘겼을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컸다. 반면 백업 자원들 중에선 포워드 변소정(23·23분18초), 김정은(21·15분48초)을 제외하면 평균 출전 시간 10분을 넘긴 선수가 없었다.확실한 빅맨에 대한 갈증도 컸다. 2023~2024시즌 진안(30·182㎝)이 하나은행으로 이적한 뒤부터 꾸준히 대체자를 물색했지만, 뚜렷한 빅맨 자원이 없었다. 기대를 모은 유망주 센터 박성진(22·184㎝)의 출전 시간을 서서히 늘려주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부족했다. BNK는 새 시즌을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 일본인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33·185㎝)를 영입해 약점인 높이를 채웠다. 그는 2024~2025시즌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지명된 경험된 바 있는 경력자다. 당시 25경기서 평균 28분49초를 소화하며 12.6점·7.0리바운드·2.5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BNK의 러브콜을 받고 복귀를 결정했다.타니무라는 청주서 진행된 ‘KB국민은행 2026 박신자컵’ 4경기서는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균 19분여를 소화하며 6.3점·3.8리바운드를 올렸다. 긴 공백을 거쳤던 탓에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BNK는 국가대표 포워드 최이샘(32·182㎝)까지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기존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카드를 수혈해 전력이 한층 높아졌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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