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 티모시 샬라메와 '멧 갈라' 동반 참석 거부? "저주가 두려워"


할리우드의 핫한 커플 카일리 제너(28)와 티모시 샬라메(30)가 패션계 최대 행사인 '멧 갈라'에 나란히 서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연예계에 떠도는 불길한 미신, '멧 갈라의 저주'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와의 관계에 '부정'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해 멧 갈라 동반 참석을 의도적으로 피해왔다. 한 측근은 "카일리는 멧 갈라에 커플로 참석한 뒤 헤어지는 이른바 '멧 갈라의 저주'를 매우 의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일리가 이토록 미신에 민감한 데는 나름의 '트라우마'가 있다. 그녀는 과거 연인이었던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2018년, 2019년 멧 갈라 레드카펫에 함께 섰으나 결국 결별했다. 친언니인 킴 카다시안 역시 2022년 피트 데이비슨과 화려하게 등장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티모시는 농구장으로, 카일리는 혼자 레드카펫으로
실제로 지난주 열린 '2026 멧 갈라'에서 티모시 샬라메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대신 그는 같은 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농구 경기를 관람했다.
반면 카일리 제너는 화려한 진주 장식과 누드 착시 효과가 돋보이는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 드레스를 입고 홀로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투샷'은 포기했지만,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는 놓치지 않은 셈이다.
'멧 갈라의 저주' 희생양들
'멧 갈라의 저주'는 할리우드에서 꽤 유명한 징크스다.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는 2019년 멧 갈라에서 공식 커플임을 알린 뒤 몇 주 만에 결별했다.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2019년 결혼 6개월 만에 동반 참석했으나 3개월 뒤 파경을 맞았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저스틴 롱 역시 2015년 동반 데뷔 후 4개월 만에 결별했다.
현재 2년째 굳건한 애정을 과시 중인 카일리와 티모시가 과연 이 영리한 거리두기를 통해 저주를 피해 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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