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5월 예정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콘서트를 두고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 건 정말 다행”이라며 “왜냐하면 멕시코 젊은이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사안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오는 5월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옛 포로 솔)에서 공연을 펼친다. 약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연장에는 블랙핑크, 트와이스를 비롯해 폴 매카트니, 테일러 스위프트, 메탈리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공연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연방소비자원은 공연장 좌석 배정과 가격, 수수료 공개 문제 등을 놓고 최근 며칠 사이 4천여 건의 민원을 접수했다며 티켓 판매 대행사에 가격과 좌석 배치도, 판매 조건을 명확히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한국에서도 부산시가 6월 12∼13일로 예정된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지역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부산 지역 숙박요금은 최대 10배 넘게 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도 SNS에 ‘부산 숙박업소 가격 최대 10배 폭증’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6월 멤버들이 군 전역 후 내는 복귀 앨범이다. 완전체로는 약 3년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들은 앨범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4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른다.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오픈됐으며 향후 일본, 중동 일정도 추가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 방탄소년단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기념 공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하이브는 최근 국가유산청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K팝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장소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공연 제목은 ‘K-헤리티지와 K팝 융합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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