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열망과 각오를 밝혔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패너틱스 페스트’에 참석해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여러 차례 얘기해왔듯, 우리는 절대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4년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36년만에 월드컵 정상을 탈환했던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기자 회견 자리에는 니스의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와 미국프로풋볼(NFL)의 레전드 쿼터백 톰 브레이디 등 다른 종목 스타들이 참석한 것은 물론 직접 질문에 나서기도 했다.
브레이디는 최근 화제가 된 메시와 라민 야말의 ‘목욕 사진’에 대해 물었다.
2007년 메시가 당시 소속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자선 캘린더 촬영 때 한 아기를 목욕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생후 6개월이던 그 아기가 현재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거듭난 야말이다.
메시는 “저 사진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인생이라는 게 그렇지 않나”라며 “아기였을 때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월드컵에서 맞붙게 됐다”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 “라민은 내가 사랑하는 클럽에서 뛰는 선수라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훌륭한 선수다. 세계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며 “그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야말에게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앞날이 창창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 절호의 기회도 만났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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