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삼전닉스 투자 매력에
한달새 100억弗 자금 몰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미국 증시에서도 이들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자금 유입 규모가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마저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 ETF 분석 플랫폼 ETF닷컴에 따르면 최근 한 달(5월 25일~6월 24일) 동안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에 96억23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아이셰어스 코어 S&P500(IVV) 등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초대형 ETF들에 이어 전체 미국 상장 주식형 ETF 가운데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라운드힐 메모리는 지난 4월 상장한 신생 ETF다. 그러나 단기간에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반도체 테마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이 각각 24%, 16% 이상으로 구성돼 미국 증시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첫 ETF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라운드힐 메모리는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상품인 QQQ 트러스트 시리즈1(QQQ)보다도 자금 유입 규모가 컸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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