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 전북 전진우, K리그1 라운드 MVP... K2는 브루노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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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대구전서 두 골... 3-1 승리 이끌어
브루노 실바는 화성 상대로 1골 1도움

  • 등록 2025-04-22 오후 1:44:53

    수정 2025-04-22 오후 1:44:5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진우(전북현대)와 브루노 실바(수원삼성)가 각각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전진우(전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진우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전반 4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8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전북이다. 전북은 라운드 MVP 전진우,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콤파뇨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고 리그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안양은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수원FC 싸박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안양은 후반 3분 모따의 골로 다시 앞서갔고 후반 37분 마테우스의 쐐기 골로 3-1 승리를 자축했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수원 브루노 실바가 차지했다.

브루노 실바(수원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브루노 실바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삼성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브루노 실바는 전반 35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골 맛을 봤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세라핌의 득점을 도왔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삼성과 화성의 경기다. 이날 수원삼성은 전반 28분 일류첸코, 전반 35분 브루노 실바, 전반 추가시간 세라핌이 각각 연속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수원삼성은 후반 13분 화성 박준서에게 한 골 내줬으나 3-1 승리를 지켜냈다.

수원삼성은 득점포를 가동한 외국인 공격수들과 함께 이기제, 이건희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고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전진우(전북)

베스트 팀: 전북

베스트 매치: 안양(3) vs (1)수원FC

베스트11

FW: 모따(안양), 주민규(대전), 전진우(전북)

MF: 마테우스(안양), 박태준(광주), 김강국(강원), 남태희(제주)

DF: 강투지(강원), 하창래(대전), 임채민(제주)

GK: 김동준(제주)

[하나은행 K리그2 2025 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브루노 실바(수원삼성)

베스트 팀: 수원삼성

베스트 매치: 수원삼성(3) vs (1)화성

베스트11

FW: 무고사(인천), 곤잘로(부산), 일류첸코(수원삼성)

MF: 이기제(수원삼성), 헤난(경남), 사비에르(부산), 브루노 실바(수원삼성)

DF: 김건희(인천), 조위제(부산), 전현병(충북청주)

GK: 이승환(충북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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