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정국 피부를 ‘귤껍질’로…악플러 역보정 사진에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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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정국 피부를 ‘귤껍질’로…악플러 역보정 사진에 팬들 분노

공항 사진 일부러 거칠게 보정해 ‘무보정’처럼 확산
“이 정도면 집착” 비판…BTS는 남미서 사생팬 피해 호소

사진 I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 I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피부를 의도적으로 거칠게 만든 이른바 ‘역보정’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돼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국의 얼굴을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이 ‘무보정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퍼졌다.

사진 속 정국은 공항 검색대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검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얼굴을 확대해 보면 모공이 비정상적으로 도드라지고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한 데다 잡티까지 선명하게 표현돼 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함께 공유된 원본 영상과 비교되면서 해당 사진이 실제 모습과 다르게 가공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국의 피부를 의도적으로 거칠게 만든 이른바 ‘역보정’ 이미지라는 것이다.

특히 일부 악성 이용자들이 정국의 외모를 비하하기 위해 사진을 가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단순한 악성 댓글을 넘어 사진 자체를 손대 실제 모습인 것처럼 유포하는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에서는 “적당히 해야 한다”, “저렇게 만들려고 얼마나 공을 들인 거냐”, “이 정도면 집착 아니냐”, “모공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피부는 모르겠고 잘생겼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정국을 비롯한 BTS 멤버들은 최근 월드투어 중 일부 팬들의 도 넘은 행동으로도 곤욕을 치렀다.

RM은 지난 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페루 숙소 앞에 팬들이 장시간 머물면서 멤버와 스태프들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객실 안까지 시끄러워서 다들 잠도 잘 자지 못하고 있다”며 “호텔 투숙객분들께도 굉장한 민폐가 되고 있다. 저희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공연에 지장이 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칠레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향후 투어 지역에서도 숙소 앞에 머무는 행동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을 조작해 외모를 깎아내리는 악성 행위부터 숙소까지 따라붙는 사생 피해까지, BTS를 향한 일부의 도 넘은 행동에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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