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국의 맛’ 5주년…충주 찰옥수수 버거·머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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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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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엔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5년간 추구해온 가치입니다.”

성정화 한국맥도날드 마케팅팀 이사는 8일 서울 용산구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열린 한국의 맛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신메뉴 2종을 공개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한국맥도날드가 매년 지역 농가의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등이 출시됐다.

9일 출시되는 신메뉴는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이다. 신메뉴에는 충주산 찰옥수수가 쓰였다. 충주는 준고랭지 지형으로 일교차가 커 찰옥수수의 단맛과 풍미가 깊은 지역으로 꼽힌다. 버거는 이 옥수수 알갱이를 모짜렐라 치즈 크로켓 안에 넣고 파마산 치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 등을 더한 제품이다. 함께 선보이는 머핀은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에 스파이시 파마산 소스와 화이트 마요 소스를 더한 맥모닝 메뉴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을 맞아 지역 상생 활동도 확대한다. 전국 매장 전용 트레이매트에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고,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 충주 특산품과 버거 세트 쿠폰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관아골 청년몰에 입점한 상인들을 후원하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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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지역 상생 효과도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임팩트 측정 전문 기관 트리플라잇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창출한 사회경제적 화폐 가치는 약 617억 원으로 추산됐다. 현재까지 한국의 맛 메뉴는 3000만 개 이상 팔렸고, 메뉴에 쓰인 국내산 식재료 누적 수매량은 1000톤(t)에 이른다. 이번 신메뉴에 쓰일 충주 찰옥수수도 25t을 이미 수매했다.심나리 한국맥도날드 홍보·대외협력 상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말하자면 ‘숨겨진 보석’을 찾아 농가 소득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며 “가치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지역 상생에 대한 진정성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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