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신기록' LG전자 성과급 푼다…VS본부 51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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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1.24 16:21 수정2025.01.24 16:22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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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4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과 지급일정을 24일 공지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VS사업본부는 전사 최고 지급률에 해당하는 기본급의 510% 경영성과급을 지급받는다.

이날 LG전자는 조직별 구성원 설명회를 열고 사업부별 성과급 지급률을 안내했다.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0조6205억원을 기록, 2년 연속 매출 10조원을 넘겼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는 리빙솔루션사업부에 본부 내 최대 지급률에 해당하는 기본급의 470% 지급률이 책정됐다. 에어솔루션사업부 및 부품솔루션사업부에는 기본급의 370%, 키친솔루션사업부와 홈뷰티사업담당에는 각각 280%, 170% 지급률이 책정됐다.

H&A사업본부가 지난해 매출 33조233억원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물류비 급등에도 2조44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HE사업본부는 TV사업부가 기본급의 140%, 오디오사업담당이 기본급의 80%를 지급받는다. BS사업본부는 전 사업부가 동일하게 기본급의 50%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연초 수립한 목표와 달성도, 경쟁지위 개선,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날 안내한 2024년도 경영성과급은 내달 5일 일괄 지급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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