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과도한 금전 요구를 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7일 노홍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홍철은 “돈 빌려달라고 하루에 몇 명이 연락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씀드리면 이해가 쉬우실 거다. 하루에 식사를 몇번씩 하시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런 것처럼 돈 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은 매일 끼니의 몇 곱절 이상으로 DM을 보내고, 가끔은 찾아오는 분도 계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어려운 상황을 말씀하시며 아주 예의 있게 돈을 빌려 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분들이 많을 땐 하루에 두 자릿수 적을 때도 하루에 한 자릿수는 꾸준히 부재 없이 만나고 있다. 신기하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이처럼 스타들이 무분별한 금전 요청에 시달리는 사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19년 홍석천은 SNS를 통해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아 나도 힘들고 기분이 다운된다”며 “이제 돈 부탁하는 분들에게는 답을 아예 안 할 생각”이라고 선언하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개그맨 김대범 역시 황당한 금전 요구 사례를 공개해 공분을 샀다. 지난해 그가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30년 만에 연락이 닿은 고교 동창은 안부를 묻자마자 “300만 원만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김대범이 에둘러 거절하자 해당 동창은 “학교 다닐 때 매점에서 우동도 사주지 않았느냐, 개그맨 돈 잘 벌지 않냐” 등 끈질기게 요구했다.
그럼에도 김대범이 거절하자 “TV에서 널 보고 웃은 적 한 번도 없다”며 욕설을 퍼부어 당혹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대범은 “이거 말고도 이상한 이유로 돈 빌려달라는 황당한 경우가 엄청 많다”며 “나도 돈이 없는데 왜 이리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을까”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권은비도 방송을 통해 비슷한 고충을 털어놨다. 권은비는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한 번 빌려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아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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