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부담 덜어준다더니 더 커져 … 선택의 굴레 고교학점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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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후에는 문과와 공부량이 더 비교가 안 되긴 해요. 내년 고등인데 문과로 바꿀까 고민입니다”

“극이과(이과 성향이 아주 강한) 아이 고1 겨울방학에 국어 영어 대수(개정전 수1), 미적1(개정전 수2), 확률과 통계, 기하에 물화생까지 시간표 짜다 보니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 싶어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연합뉴스]

강남 송파 서초 학부모 커뮤니티인 디스쿨에 올라온 댓글 중 일부이다. 요즘 대치동 및 강남권 일반고 이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대치동 사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지인들에 따르면 요즘 대치동 이과 상위권은 학생과 학부모 ‘상대평가화 된 고교학점제’ 때문에 모두 ‘죽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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