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수요 억제책은 아직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다”며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추가 규제를 예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지난 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부동산 규제와 관련해 “이번 대출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 1주택 이상 보유자가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경우 기존 보유 주택을 팔지 않으면 대출이 거절됩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일단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3. 미국 정부가 관세협상을 서두르지 않으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마이클 폴켄더 재무부 부장관은 2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다음주 많은 무역합의가 발표될 것”이라면서 “협상이 실질적으로 진척되지 않은 나라들은 다음 주에 (높은) 관세율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고령층 전용 ‘시니어 TV’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시니어 소비자를 직접 겨냥한 가전제품이 개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제품은 TV 화면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고, 리모컨 크기를 키우고 버튼 수를 최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