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거리에서 판매되는 '슬리퍼 파코다' 영상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에서 '카리팝'이라고 불리는 이 파코다는 독특한 맛으로 유명하다.
'슬리퍼 파코다'를 만드는 과정은 하나의 예술로 여겨진다. 슬리퍼 모양으로 만든 이 만두는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와 감자, 양파, 현지 향신료를 섞어 만든 소를 넣는다.
이 만두소를 반죽으로 감싸 슬리퍼 모양으로 만든 후 뜨거운 기름에 튀겨낸다. 얇은 반죽으로 소를 감싸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기름에 튀겨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낸다. 일부 가게에서는 참깨를 뿌려 풍미를 추가한다.
말레이시아 야시장에서 슬리퍼 모양 만두를 만들고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SNS상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상인들이 만두를 슬리퍼와 다른 창의적인 모양으로 만드는 모습과 사람들이 이 독특한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