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했던 이혼 위기였는데”…박미선, 암 투병 후 이봉원과 관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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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했던 이혼 위기였는데”…박미선, 암 투병 후 이봉원과 관계 회복

입력 : 2026.07.01 09:07

‘남의 집 귀한 가족’ 박미선, 이봉원 부부. 사진ㅣ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박미선, 이봉원 부부. 사진ㅣMBN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때 이혼까지 고민했지만 유방암 투병을 겪은 뒤 오히려 부부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는 최근 유방암 투병을 마치고 복귀한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이제 고생은 끝났고 행복이 시작”이라며 “그 덕에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 예전에는 아예 말을 안 했는데 이제는 조금 편해졌다. 기운도 없고 해서 말도 사분사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혼하려고 하면 김미화 언니 이혼 소식이 들리고, 또 위기가 오면 이경실 언니가 이혼하고, 이경애 언니도 이혼하고, 마지막에는 조혜련까지 이혼한다고 하니까 내가 따라 하는 것 같아서 못 하겠더라”고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그러면서 “남편은 자기 때문에 내가 아팠나 싶어서 마음을 많이 썼다”며 “부부는 기찻길 같다. 붙어 있지는 않지만 같은 방향으로 간다. 정이나 미움도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꼭 뜨겁고 열정적인 것만 사랑은 아닌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미선은 1993년 이봉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방송을 통해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주면서도 오랜 시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I 유튜브 채널 ‘신여성’

사진 I 유튜브 채널 ‘신여성’

앞서 박미선은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다. 최근에는 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도 전했다.

당시 그는 “활동을 다시 시작할지 고민이 많았다. 자신감도 없었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 걱정했는데 남편과 함께하니 의지할 수 있었다”며 “방송이 다시 나를 선택해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봉원 역시 “체력이 60~70% 정도 회복돼 함께 출연하게 됐다”며 “걱정되는 건 아직 체력이지만 잘 회복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아내를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 더 단단해진 것 같다”, “투병 이후 더 가까워진 부부 모습이 보기 좋다”, “현실 부부라 더 공감된다”, “건강하게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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