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골드만삭스 "AI 우려에도…올해 S&P 전망치 800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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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 번 제기되면서 시장에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여전히 낙관적인 시장 전망을 내놨다. 올해 무난한 마무리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목표치를 기존 전망치인 8000으로 유지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5%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내년 연말 전망치 역시 8700으로 제시했다. 벤 스나이더 골드만삭스 스트래티지스트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때 역사적으로 S&P500 역시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해 왔다”면서 “이 시기에는 주가수익비율(밸류에이션)이 부풀려지기보다는 탄탄한 기업 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S&P500 실적 성장이 36%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이는 내년 11% 증가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강세론은 올 한해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동력인 AI 붐, 특히 그 중에서도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의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AI에 수십억 달러 규모로 투자하고 있지만, 이러한 투자가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지난주 엔비디아(NVDA)는 3500억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X)는 11% 이상 폭락했다. 특히 이번 우려를 촉발시킨 주범으로 꼽히는 코어위브(CRWV)는 지난 한주동안에만 25% 하락했다. 탤 리아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이번 코어위브의 주가 하락은 기업의 실제 체력(펀더멘털)에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투자 심리가 흔들려서 벌어진 일로 빚을 갚지 못할 거라는 우려는 기우에 가깝다”면서 “지금은 시장의 불안한 심리가 지배하고 있는 국면이라 결국 이 심리가 진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는 늘 불안감이 먼저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결국 탄탄한 매출과 성장세라는 펀더멘털이 다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40.95) 오른 7700.39에, 나스닥 역시 1.24%(323.87) 상승한 2만6469.76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8%(43.35) 하락한 5만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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