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반도체주 반등에 나스닥 1.1% 상승…AI 불안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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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반등 속에 혼조 마감했다. 지난주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과 고금리 우려로 급락했던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상승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사진=AFP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2만6430.8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7690.73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7% 하락한 5만1966.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반도체주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6% 가까이 떨어졌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이날 약 2% 상승했다. 8거래일 하락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이었다. 인텔은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면서 약 3% 상승했다. 마이크론과 마벨테크놀로지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S&P500지수는 약 2%, 나스닥지수는 4.5% 하락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이 투자 비용을 키우고 수익성 확보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촉발했다. 그러나 이날 나스닥과 S&P500지수의 반등에도 AI 관련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아마존은 모건스탠리가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하면서 약 5% 상승했고 테슬라(+3.76%)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0.44%)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코어위브는 대규모 부채와 자금 조달 부담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주가가 25% 넘게 급락한 바 있다. 마이클 제임스 로젠블랫증권 주식 트레이더는 반도체주의 낙폭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이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국제유가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동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22% 상승한 배럴당 103.66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국채금리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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