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1% 반등했지만…월가 "AI 수익성 따진다"[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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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지난주 급락했던 미국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19일(현지시간) 반등하면서 나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날 반등이 AI 투자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AI 기업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늘어난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가 향후 증시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과 함께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AFP)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 오른 2만6430.8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상승한 7690.73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7% 하락한 5만1966.03에 마감했다. 8일간 16% 빠진 반도체주…저가 매수세 유입 이날 상승세를 이끈 것은 반도체주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 오르며 8거래일 연속 하락을 끝냈다. 앞선 8거래일 동안 이 지수는 15.7% 급락했다. 2008년 10월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 기록이었다. 인텔은 JP모건이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면서 2.4% 상승했다. 마이크론과 마벨테크놀로지도 각각 3%, 4% 올랐다. 아마존은 모건스탠리가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나스닥지수는 4.5% 하락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S&P500지수도 약 2% 떨어져 두 지수 모두 6월 말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정보기술 업종은 한 주 동안 6% 넘게 하락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로젠블랫증권의 마이클 제임스 주식 트레이더는 이날 반등을 과도한 매도에 따른 반작용으로 설명했다. 그는 “고무줄도 한 방향으로 계속 늘어날 수는 없다”며 지난주 말 반도체주에 대한 매도세가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금요일 장 마감 이후 월요일 개장 전까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었다”며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악화돼 반등이 나올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시장이 “아직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코어위브는 또 하락…AI 투자 수익성 의구심 시장의 근본적인 불안은 AI 인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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