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식음료에 댜시 돈 푸는 PEF…새판 짜기보다 추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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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북 "2분기 글로벌 F&B 향한 PE 거래 161건"바이아웃 거래 가운데 애드온 투자가 54% 식음료 밸류에이션 아직 높아…알짜배기 담는 PE들 등록 2026-08-10 오후 6:40:04 수정 2026-08-10 오후 6:40:04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식음료(F&B) 기업 투자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F&B 기업의 몸값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큰돈을 들여 새로운 플랫폼 기업을 사들이기보다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의 몸집을 키우는 애드온 투자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이미 투자한 포트폴리오사를 중심으로 중소형 브랜드를 추가 인수해 외형을 키우고 투자 효율을 높이는 전략이 확산하고 있다.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뤄진 글로벌 PE발 F&B 딜은 통 319건으로 집계됐다.(사진=피치북 보고서 갈무리)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F&B 소비재(CPG) 분야에서 이뤄진 PE 거래는 161건이다. 최근 분기 중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상반기 전체 거래 건수는 319건에 달했다.F&B 부문에 대한 글로벌 PE 거래는 지난 2022년 조정을 거친 뒤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 연간 거래 건수는 2023년 450건에서 2024년 503건, 지난해 528건으로 늘었다. 이는 유동성이 풍부했던 지난 2021년 규모(606건)에는 못미치지만 최근 수년 집계치 가운데서는 높은 수준이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00건을 넘긴 만큼, 거래 건수 기준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은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을 활용한 애드온 투자로 분석된다. 애드온 투자는 PEF 운용사가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을 중심으로 동종·인접 기업을 추가 인수해 매출과 시장점유율,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다. 올해 2분기 F&B 분야 바이아웃 거래 가운데 애드온 투자가 차지한 비중은 54%에 달했다. 2분기 애드온 거래는 33건으로 신규 플랫폼 바이아웃(28건)을 웃돌았다.애드온 투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여전히 높은 F&B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꼽힌다. 피치북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주요 F&B 기업을 인수하는 데 드는 비용 부담이 큰 만큼 PE들은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에 붙일만한 알짜배기 회사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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