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롯데그룹 부채성 자본조달 4.3조…“자금부담 현실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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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웹 세미나 - 롯데그룹신종자본증권·PRS 활용 확대…재무부담 경감 효과 제한적롯데케미칼 PRS 1.3조…등급 하락 시 조기상환 가능성주요 계열사 실적 선방에 그룹 통합신용도는 유지 전망 등록 2026-08-28 오후 3:11:01 수정 2026-08-28 오후 3:11:01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롯데그룹의 부채성 자본조달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섰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재무부담이 높은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단기조달과 부채성 자본조달이 확대되고 있어 잠재적인 자금 부담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다만 롯데케미칼의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주요 계열사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어 그룹 통합신용도의 변동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자료=한국기업평가)28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롯데그룹의 신종자본증권과 주가수익스와프(PRS) 합산 잔액은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김미희 한기평 기업2실 수석연구원은 이날 진행된 웹 세미나에서 “롯데그룹은 금리 상승 등 자본시장 환경 변화로 비금융기업 전반에서 시장성 조달 만기가 단기화되는 가운데 부채성 자본조달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롯데그룹 역시 재무부담이 높은 일부 계열사에서 만기 단기화와 부채성 자본조달 확대가 두드러져 개별 회사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롯데케미칼은 실적 부진과 재무부담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어음(CP) 발행 규모가 증가하고 만기도 빠르게 짧아지고 있다. 이는 신규 자금 수요뿐 아니라 조달 만기 단축에 따른 차환 회전빈도 상승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롯데건설도 CP를 중심으로 발행 만기가 짧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높은 재무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금 소요도 이어지고 있다.최근에는 차입부담이 높은 사업회사뿐 아니라 롯데지주와 호텔롯데 등 그룹 내 주요 지원 주체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호텔롯데는 자체 투자와 차입부담, 계열사 관련 자금 소요가 맞물리면서 재무지표와 자본완충력을 관리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신종자본증권은 일반 차입보다 조달비용이 높고 콜옵션 행사에 따른 상환 부담도 수반한다. 이에 따라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것과 별개로 실질적인 재무부담을 줄이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PRS도 잠재적인 자금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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