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니콜라스 맥시 (Nicholas Macksey)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 (Hari Gopalakrishnan)을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맥시·고팔라크리슈난 공동 대표는 약 20년 전 주니어 심사역으로 EQT에 합류해 아시아 비즈니스의 성장 과정을 함께 한 'EQT맨'이다. EQT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 내부에서 육성해 온 차세대 리더십의 역량을 보여준다"며 "두 공동 대표는 EQT의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을 지역 내 선도적인 사모시장 플랫폼 중 하나로 도약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맥시 대표는 2006년 EQT에 합류해 크로스보더 전략 구축을 주도하며 아시아 미드마켓 오퍼튜니티 (Mid-Market Opportunities, MMO) 전략 총괄 등을 역임했다. '노드 앵글리아 에듀케이션 (Nord Anglia Education)', '비스트라 (Vistra)', '클래리베이트 (Clarivate)' 등 아시아 지역의 주요 투자에도 참여했다.
인도 사모투자 부문 대표이자 글로벌 서비스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고팔라크리슈난 대표는 2007년 인도 팀의 창립 멤버로 EQT에 합류해, 인도를 EQT의 글로벌 최대 및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또한, '헥사웨어 (Hexaware)', '코포지 (Coforge)', '사질리티 (Sagility)', '버츄사 (Virtusa)'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
신임 공동 대표는 지난 12일 취임한 EQT 회장 잔 에릭 살라타(Jean Eric Salata)의 뒤를 이어 아시아 비즈니스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살라타 회장은 향후 EQT 아시아 회장 및 EQT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투자위원회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두 공동 대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살라타 회장은 "이번 인사는 EQT 아시아 플랫폼 전반에 걸쳐 구축된 인재 풀과 내부적으로 차세대 리더십 양성을 위한 오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들이 EQT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의 다음 장을 이끌어갈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EQT의 아시아 사모투자 플랫폼은 라지캡(large-cap),미드마켓 (mid-market), 그로스(Growth)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투자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1997년에 설립된 이후로 160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약 300억 달러를 투자해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태평양 전용 사모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인 'BPEA 프라이빗에쿼티 9호 펀드'를 총 156억 달러 규모에 최종 클로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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