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하단밴드 상승 돌파한 주가...과매도 벗어난 삼천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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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02 12:00 수정2025.04.02 12:00

 하단밴드 상승 돌파한 주가...과매도 벗어난 삼천당제약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

 하단밴드 상승 돌파한 주가...과매도 벗어난 삼천당제약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K-EGO'는 2일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양식품 삼천당제약 펩트론 세 종목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삼양식품 - 3일연속 상승봉 이어져

코어16은 삼양식품에 대해 샤프 비율 2.68로 위험대비 초과수익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샤프 비율이란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 대비 수익률을 측정하는 지표다. 투자자가 감수한 위험에 비해 얼마나 높은 초과 수익을 얻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한다.

가격의 과매수와 과매도 상태를 측정하는 CCI 지표상으로도 장기적으로 여전히 강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있다는 게 코어16의 설명이다. CCI는 현재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CCI가 100보다 위에 있다면 과매수 구간, -100보다 아래 있다면 과매도 구간으로 평가한다. 삼양식품의 단기 CCI 값은 100미만, 장기 CCI값은 100을 초과해 단기적으로는 과매수를 벗어난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14일에는 3일 연속 종가보다 시가가 높게 형성돼 상승봉이 연속해서 나타나는 패턴인 '적삼병'이 등장했다. 통상 주가 조정기간에 적삼병이 나타나면 주가 하락이 멈추고 상승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삼천당제약 - 과매도 상태 벗어나

코어16은 삼천당제약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종가가 볼린저 밴드의 하단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게 근거다. 볼린저 밴드는 주가의 변동에 따라 상하밴드의 폭이 같이 움직이게 해 주가의 움직임을 밴드 내에서 판단하기위해 만들어졌다. 이동평균선과 상단밴드, 하단밴드로 구성되어있다. 통상 주가가 하단밴드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면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 상승중이라는 신호로 해석한다.

삼천당제약은 황반병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이다. 올 3분기에는 유럽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 다만 지난해 말 원개발사인 리제네론이 삼천당제약에 제형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게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리제네론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하면서 미국 내 출시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펩트론 - 주가조정으로 인한 단기 하락세

코어16은 펩트론의 이동평균선이 데드크로스를 이루며 단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샤프비율은 1.78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펩트론은 몸속에서 약물을 천천히 방출해 주사 횟수를 대폭 줄여주는 스마트데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투약 간격을 현재 1주일에서 1개월로 늘린 주사제 PT403의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하면 투약 간격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전체 투약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미국 암연구학회 발표를 앞두고 하루만에 15% 급등하기도 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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