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아플 땐 왜 혼자 견디나”…서울 정신건강 현장서 나온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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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중구 엑스칼라(XSCALA)에서 열린 ‘2026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유공 표창이 진행됐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우리는 몸이 아프면 가까운 병원이나 이웃들에게 쉽게 도움을 청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플 때는 오히려 감추거나 혼자서 견뎌야 할 때가 많죠.”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엑스칼라(XSCALA)에서 열린 ‘2026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힘들다고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의 작은 신호에도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서울시가 곁에 있어야 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1일 서울 중구 엑스칼라(XSCALA)에서 열린 ‘2026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이날 행사는 ‘오늘, 내 마음 체크’를 주제로 ‘마음을 살피고, 생명을 잇고, 함께 회복하는 서울’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시가 주최했으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026년 정신건강의 날’ 유공기관 가운데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높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이 확정됐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하나하나 모여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신건강 정책의 가장 단단한 뿌리가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하상훈 서울 생명의전화 원장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 한 사람이 생명을 잇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여러 기관의 협력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끊임없는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3개 센터의 통합 방향인 ‘함께 만드는 서울의 마음’ 비전 선포식.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축사가 끝난 뒤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유공 표창이 진행됐다. 올해 표창은 서울특별시장상 25건(개인 18명, 기관 7개소)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상 25건(개인 19명, 기관 6개소) 등 총 50건이다.수상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재활시설, 광역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 경찰·소방 인력, 당사자 및 가족 등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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