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이야기 없던 일로 해” 박봄, 산다라박 저격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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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이야기 없던 일로 해” 박봄, 산다라박 저격 돌연 취소

업데이트 : 2026.04.17 16:50 닫기

박봄.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박봄.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41)이 멤버 산다라박(41)을 향한 마약 투약 관련 폭로에 대해 “없던 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봄은 17일 자신의 SNS에 “꼭 드릴 말씀이 있다.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쓴다”며 손편지를 게재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여기서 그는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가수를 하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투애니원 각 멤버들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했다.

‘퍼포먼스의 신’, ‘춤의 신이자 자랑스러운 동생’ 등 비교적 단순한 표현들로 씨엘과 공민지를 언급한 박봄은 산다라박에 대해서도 ‘나의 산다라’, ‘필리핀 공주’, ‘상큼한 보컬’이라며 애정 어린 말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박봄은 글 말미 “어렵게 모인 저희를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사실 마약 얘기를 없었던 얘기로 해줬으면 좋겠어서 이 글을 썼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아까워서, 4명이 만난 게 기적이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편지를 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자신이 주장한 산다라박의 마약 의혹을 수습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박봄이 SNS에 게재한 투애니원 멤버 관련글. 사진ㅣ박봄SNS

박봄이 SNS에 게재한 투애니원 멤버 관련글. 사진ㅣ박봄SNS

박봄은 지난 달 3일, 산다라박을 거론하며 소속사가 그의 마약 범죄를 무마하기 위해 자신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박봄 이후 법이 생겼다”며 “마지막으로 YG와 양현석과 테디, 이채린(CL)은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것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 산다라박은 SNS를 통해 직접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며 “그녀(박봄)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뒤,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박봄, 산다라박. 사진|스타투데이DB

박봄, 산다라박. 사진|스타투데이DB

해당 폭로 이전에도 박봄은 지난해 10월 양현석을 향한 폭로성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양현석이 투애니원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2009년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한 박봄은 수많은 히트곡들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6년 팀 해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2019년부터 솔로로 나선 그는 ‘스프링’, ‘유 앤 아이’, ‘돈 크라이’, ‘도레미파솔’ 등 솔로곡으로도 큰 인기를 안았다. 그러다 지난해 투애니원 재결합을 통해 콘서트를 개최,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으나 8월부터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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