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뒤의 당당함…아이브, ‘걸 히어로’로 확장한 주체적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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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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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동안 자신의 매력을 먼저 이야기했던 그룹 아이브가 이번에는 마스크를 들고 돌아온다. 당당한 눈빛과 주체적인 태도는 그대로 유지한 채, ‘걸 히어로’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서사를 확장한다.

오는 26일 새 미니앨범 ‘룩스 캔 킬’(Looks Can Kill)을 발표하는 아이브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걸 히어로’ 버전 단체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개인 사진으로 멤버별 개성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섯 멤버가 함께 모인 완전체 비주얼로 신보의 이미지를 구체화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의 마스크를 손에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함께 모여 포즈를 취하거나 어딘가로 걸어가는 듯한 장면에서는 특유의 여유로운 자신감이 묻어난다. 마스크를 쓴 채 눈빛을 강조한 연출은 히어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신보에는 멤버들의 참여도 더해졌다. 가을, 레이, 리즈가 곡 작업에 참여한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을 비롯해 ‘미러 미러’, ‘스네이크스킨’, ‘크럼즈’, ‘걸스 걸스 걸스’, ‘글로우 모션’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아이브는 앨범 공식 발매에 앞서 오는 19일 타이틀곡을 선공개한다. 마스크와 눈빛으로 먼저 베일을 벗은 ‘걸 히어로’ 콘셉트가 음악과 무대로 어떻게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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