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리노빗(Renovit)이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 AI 의료학술대회 AiMH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6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개최되었으며, 1999년부터 활동해 온 국제 비영리 전문학술단체 IFSA(International Frequency Sensor Association)가 주관했다.
AiMH는 의료 AI, 의료영상, 의료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의 의료 응용기술을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기업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수상 논문은 AI를 이용해 자궁경부 세포 이미지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분류하는 새로운 학습기법을 제안한 연구다. 특히 세포와 환자의 계층적 특성을 함께 학습하고, 암 위험도가 높은 어려운 사례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AI 알고리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수상자인 안성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출신의 시각장애인 창업가다. 이번 연구는 리노빗의 AI 자궁경부암 진단기술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해외 임상, 미국 FDA 진출, 글로벌 의료기관 및 제약사와의 협력, 투자유치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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