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사진)가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류 교수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류 회장은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문의 수월성과 실용적 가치를 추구하는 학회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자와 연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를 촉진하는 동시에 신진 연구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학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류 회장은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신한은행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서 통계학 석사 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인적자원 및 노사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1997년에 창립된 경영학 연구 학술단체다. 경영학 학술연구를 통해 경영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이론적 토대와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며 국내 경영자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춘계·하계·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전문경영인연구’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현재 약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