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네이트가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Lost’ 무대로 절제된 다크 섹시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 MBC ‘쇼!음악중심’
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가 절제된 다크 섹시 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루네이트는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LOST’(로스트)의 타이틀곡 ‘Lost’를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다.
올블랙 의상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어둠 속에서 치명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쉴 틈 없는 전개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루네이트는 극적인 표현력으로 섹시미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업그레이드된 팀 시너지는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안무와 감정이 담긴 눈빛, 표정에서 더욱 빛났다.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루네이트는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입증했다.
싱글 2집 ‘LOST’는 빛과 어둠의 경계를 지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하는 루네이트만의 달빛 서사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Lost’를 비롯해 ‘Bad Girl’(배드 걸), ‘Nauty’(너티)까지 총 3곡이 수록돼 있으며 새로운 콘셉트 변화와 성숙한 음악적 역량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트랙에 휘슬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너라는 빛에 잠식되어 가는 과정’을 루네이트만의 깊은 보컬로 표현했다.
한편 루네이트는 컴백 당일인 지난 17일 국내 첫 단독 팬미팅 ‘LUN8 Company : Project #1’(루네이트 컴퍼니 : 프로젝트 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으로도 ‘Lost’ 무대를 통해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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