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추가루’ 팍팍! 커리어 하이 한동희의 KIA 꺾은 만루포…3위 싸움 끝까지 간다 [SD 광주 스타]

1 week ago 19

롯데 한동희(가운데)가 11일 광주 KIA전 6회초 결승 만루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한동희(27·롯데 자이언츠)가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 정규시즌 우승 경쟁보다 더 길게 이어지고 있는 3위 싸움은 이제 12일 KIA와 LG 트윈스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판가름 난다.한동희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KIA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결승 만루홈런을 터트리며(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롯데의 4-1 승리를 책임졌다. 이로써 8위 롯데(63승3무77패·승률 0.450)는 이미 144경기를 모두 치른 7위 NC 다이노스(64승2무78패·승률 0.451)에 승률서 1리만 뒤진 채 마지막 1경기를 펼치게 됐다.반면 3위 확정에 매직넘버 1을 남겼던 KIA(78승2무63패)는 이날 패배로 순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12일 안방서 벌어질 4위 LG(78승1무64패)와 시즌 최종전서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직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KIA는 양현종,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롯데 한동희가 11일 광주 KIA전 6회초 결승 만루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경기 초반 한동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1사 1·3루서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이었던 4회초 2사 후에도 커터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3루수 땅볼에 그쳤다.속구에는 강한 모습을 보이며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번째 타석이었던 6회초 2사 만루서 올러의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시즌 24호)을 터트렸다. 이 한 방으로 2018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작성했다.롯데 한동희(오른쪽)가 11일 광주 KIA전 6회초 결승 만루홈런을 친 뒤 이현곤 1루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마운드선 선발투수 김진욱의 역투가 빛났다.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잘 잡아내며 6이닝 3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신고했다. 시즌 7승(9패)째를 수확하는 동시에 2021시즌 프로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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