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KT 해킹’에 비상…김 총리, 내일 긴급 현안점검 회의

4 weeks ago 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KT와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에 대해 오는 22일 관련 부처를 소집해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유관 부처로부터 피해 규모와 대응 경과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고 해킹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KT의 경우 362명이 피해를 보았고, 롯데카드에서는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돼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KT와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 오는 22일 관련 부처를 소집해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21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신사 및 금융사 해킹 사고 관련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김 총리는 이 회의에서 금융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유관 부처로부터 피해 규모와 대응 경과에 대한 종합 보고를 받는다. 또 해킹·유출이 일어난 경위를 파악하고 수습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 측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KT에선 불법 기지국 등을 통한 무단 소액결제로 현재까지 362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서버 침해와 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까지 확인돼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까지 롯데카드에선 해킹으로 297만명, 약 200GB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8만명은 주민등록번호와 카드번호, 유효성 확인 코드(CVC) 번호 등 민감한 정보까지 새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